치매예방 및 관리지침
▣ 정의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던 사람이 뇌기능 장애로 인해 후천적으로 지적 능력이 상실되는 경우 즉, 일단 정상적으로 발달한 뇌기능이 대뇌반구, 특히 대뇌겉질 및 해마를 침범하는 광범위한 질환에 의해 지능, 행동 및 성격이 점진적으로 황폐화되어 이전 수준의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데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를 치매라고 한다.
▣ 원인과 치매종류
뇌의 정보수집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된 경우로 치매는 하나의 원인에 의한 질병이 아닌 여러 가지 원인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임상 증후군으로 발병 원인 규명이나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가 현재까지 알려진 원인질환은 70여 종류이다.
치매는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4개군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① 알츠하이머형
- 후기단계까지 뚜렷한 신체적 증세 없이 진행하는 전형적 신경퇴행성 질병으로 서서히 진행되며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원인불명의 뇌의 전반적인 위축과 특유의 조직학적 소견) 치유방법도 별로 없다.
후기로 갈수록 행동과 인격이 영향을 받아 주의력 결여, 지능감퇴, 기억력과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의 장애를 보이게 되며 결국 점차 자신을 돌볼 수 없는 상태로 사망하게 된다.
생존율은 발병 후 5~12년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② 뇌 혈관성치매
- 갑자기 또는 서서히 누적적으로 진행되는 치매로서 뇌졸증의 발생 또는 다른 위험요인의 누적된 효과로 인하여 뇌세포가 파괴된 증후군이다.
이에 속하는 치매의 위험요인에는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고지질증, 비만, 흡연 등이 포함되며, 증상에 따른 보조요법에 의하여 증상의 완화, 진행억제 또는 악화방지 등이 가능하다.
임상적으로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갑자기 발병하고 치매가 나타나기 전에 한 번 이상 뇌졸중을 경험한다.
이 치매는 기억장애를 심하게 보이지만 인격이나 판단력은 보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③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의 혼합형
④ 파킨스병
뇌의 기저핵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근육활동조절에 필요한 중요한 물질)이 저하되어 생기는 것으로 떨림, 경직, 서동을 특징적으로 보인다. 초기에는 기억장애나 언어장애가 두드러지지 않지만 여러 가지 운동장애가 먼저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총총걸음, 우울, 의욕저하 등의 정신증세와 성격변화를 볼 수 있으며 때로는 환각과 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치매증상
? 직업수행에 지장을 주는 건망증 → 단기기억력 장애 → 장기기억력 장애
? 일상적인 업무수행의 어려움(구두 끈 못맴) → 식사, 옷 입기 못함
? 적절한 언어사용의 어려움 → 명칭 실어증, 착어증, 실어증, 반향어증, 보속증
?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지남력 상실 → 집 못찾음 → 방, 화장실 못찾음
? 저하된 판단력 → 필요 없는 물건 삼 → 법적인 문제 야기추상적 사고의 어려움 물건을 올바로 정돈하는데 어려움
? 기분이나 행동의 부적절한 변화 → 배회, 수면장애, 불안, 초조 → 의심증, 망상, 환각, 충동적 행동, 남의 물건 훔치기, 피해망상
? 성격(인격)의 변화 → 자기 중심적 태도, 은둔, 수동적 경향, 외부에 대한 관심 저하 자발성의 상실
? 실인증 → 지각 기능이 온전함에 불구하고 물체를 알아보거나 인지하지 못함 → 정상적인 시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물체를 지각할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됨(ex) 가족,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조차 알지 못함)
▣ 치매노인 심리상태
환자는 최근의 기억장애로 인해 하루에도 많은 심리적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즉 무엇을 보거나 들어도 곧 잊어버리게 되므로 생활에 연속성이 없게 되고, 마치 영화의 단편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으로 매일 불안하게 생활하고 있다.
① 만성적 불쾌감
② 불안상태
③ 우울
④ 혼란
⑤ 감정변화 : 계속적인 스트레스로 감정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치매환자는 자신이 생각하거나 말 하고자 하는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즉 실어증이 생기기 쉽고, 표현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화를 내거나 폭력적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⑥ 피해감 : 분별력이 저하되고, 노인의 완고한 성격 등으로 가족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면 자기 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물건을 감춰두고 누가 훔쳐갔다고 피해의식이 갖게 된다. 혹은 부인이 화장하고 밖에 나갔다 오면 야단하기도 한다.
⑦ 작화 : 자신의 끓어진 기억의 필름을 연결시키기 위해 말을 만들어서 이야기한다.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라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므로 이해해야 한다.
⑧ 과거와 현실의 혼돈
▣ 치매의 단계
ㆍ 1단계 : 물건을 어디에 놓았는지 모름, 물건이나 친구 이름 잊어버림
ㆍ 2단계 : 방금 소개받은 사람의 이름 잊어버림.
가족들이 환자의 기억력 감퇴를 눈치챈다
ㆍ 3단계 : 과거 기억도 결함. 혼자 여행하거나 돈 관리에 어려움. 새로운 일 회피
ㆍ 4단계 : 남의 도움이 필요. 손자의 이름도 잊어버림.
시간과 장소에 대한 지남력 상실
ㆍ 5단계 : 배우자의 이름도 잊음. 최근의 기억은 거의 상실. 연도와 계절도 모름
ㆍ 6단계 : 언어적 능력 상실, 말을 안 함. 대소변 못 가림.
혼자 식사 못함. 보행 불능
▣ 치매치료
▶ 치료방법
? 신체적 : 약물치료
? 심리적 : 정신, 행동, 인지, 가족치료
? 사회적 : 사회복지, 대인관계 기술훈련
? 재활치료 : 인권/윤리, 인지재활훈련
▶ 치료단계
? 외래치료 : 진단, 상담치료
? 병원치료 : 사회재활치료
? 입원치료 : 위기치료, 신체적 치료
? 재가치료 : 간호치료
? 지역사회 치료 : 유지, 관리치료
▣ 일반원칙
? 안전유지, 자극을 피하고 가급적 수용적 태도가 필요하다.
?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 가족과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약물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며, 많은 종류의 약물을 동시에 투여하지 않는다.
▣ 치매예방
? 식사, 운동, 수면 등 평소 자신의 건강관리에 힘쓸 것 : 식사량은 80%정도로 소식하는 것이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것. 음식은 싱겁게 먹을 것. 술은 매일 조금씩 마시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 수분을 충분히 취한다 : 수분 부족은 뇌혈류량을 감소시켜 뇌경색을 유발한다.
? 올바르고 규칙적인 습관을 갖일 것.
? 두부외상을 피하고, 고혈압,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알콜중독 등을 예방할 것 : 비타민 특히 B12와 엽산을 충분히 섭취할 것.
? 건전한 뇌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뇌의 노화되기 쉬운 부분을 계속해서 사용하며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보급한다) : 20대를 지나면 하루 10 만개씩 뇌세포가 죽는다. 뇌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이의 30%만 죽고, 뇌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250%나 죽는다.
? 바둑, 명시 감상 등 취미생활
? 이름외우기, 폭넓은 정보 섭취를 할 것
? 집에만 있으면 노화가 빨라진다.
? 손을 자주 움직인다.
? 걷는 운동이 몸 전체 근육을 사용하고 뇌를 자극하게 된다.
? 건전한 대인관계, 사회생활, 봉사활동, 종교활동 등을 유지할 것
▣ 치매예방 수칙
? 식사는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양의 80% 정도로 한다.
? 지나친 음주는 삼가한다.
? 젊어서부터 운동을 한다.
? 노후에 할 일을 계획하여 놓는다.
? 젊은 친구를 포함하여 노후에 친구를 많이 만들어 놓는다.
? 유행에 민감해야 한다.
?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인다.
? 새로운 정보를 항상 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