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4대 치매 예방법은 읽고, 쓰고, 말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평생 인지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관 등에 가서
역사, 문학, 미술, 무용 같은 수업을 들으면 좋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인지를 자극하는 일입니다. 글씨를 읽고 쓰기 위해서는
‘신문 일기’를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일기는 별 도움이 안 됩니다.
평소 생활이 비슷해 내용이 비슷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신문에서 기사 한 꼭지를 정해 3번 정독을 한 다음에 방금 읽었던 것을 기억한 다음
육하원칙에 따라 다시 써보면 좋습니다.
기억이 안 난다면 비워두고 다시 신문을 읽은 다음에 쓰면 됩니다.
이런 신문일기를 주 3회 이상하면 인지 자극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머리를 쓰는, 인지 활동을 열심히 하면 치매에 안 걸리나요?
75세 정도가 되면 노화에 의해 뇌가 조금씩 위축됩니다.
뇌가 위축된다고 모두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뇌가 위축돼도 어떤 사람은 기억력이
떨어지고 어떤 사람은 기억력이 안 떨어집니다. 기억력이 안 떨어지는 데,
교육 수준이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교육 수준이 높으면 뇌가 위축돼도 인지장애가 늦게 옵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예측 연구를 했더니,
치매가 빨리 오는 그룹, 치매가 천천히 오는 그룹의 차이는 교육 수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종 학력뿐만 아니라, 평소 책을 읽고, 대화를 많이 나누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사람,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인지 습관을 가진 사람이 치매가 늦게 옵니다.
* 치매예방에 운동도 중요한가요?
그렇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을 해야 합니다.
설렁설렁 걷는 것 가지고는 운동이 안되고 등에 땀이 날 정도로 빠른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효과가 있습니다. 근육 운동도 병행을 해야 하는데,
500cc 물 두병을 들고 팔을 위로 들어 굽혔다 폈다하는 운동, 의자 붙잡고 절반만
앉았다 일어나기 등이 있습니다. 노인이 되면 밸런스 운동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벽을 붙잡고 눈 감고 걷기 등을 추천합니다.
음식은 등푸른 생선, 녹황색 채소, 유제품, 해조류, 견과류 등이 좋습니다.
영양소로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를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