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우울감 및 불안, 체중증가, 기존질병 악화 등 국민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복지부 장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지난해 발표한 ‘코로나19, 건강생활 수칙(새로운 일상, 오늘도 건강하게)’을 적극 실천해 건강관리와 면역력 증진에 더 신경써야 할 때이다.
기존의 많은 코로나19 수칙들이 개인위생과 안전을 위주로 한 것이라면 이번 건강생활수칙은 영양, 신체활동, 정신·마음건강, 질환예방 중심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배달음식, 간편음식, 탄산음료 섭취가 늘어날 수 있어 신선한 채소·과일 및 단백질 식품, 수분공급을 권장한다(영양관리).
둘째, 어디에서도 실천할 수 있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래 앉아있지 말고 짬짬이 일어서서 움직이기를 권장한다(신체활동).
셋째, 누구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공신력 있는 기관과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에 집중하는 것과 가족 및 지인들과 소통하며 힘든 감정을 나눌 수 있도록 권장한다(정신·마음건강).
넷째,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을 찾지 않는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약물 복용을 할 수 있도록 의사와 상담을 유지하며 응급상황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증상을 숙지하도록 권장한다(질환예방).
건강증진개발원은 “이번 건강생활수칙은 국내 의학·영양·신체활동 등 전문가와 관련 학회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했다”며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이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매체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양은 높이고, 열량은 낮추고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인해 뱃살이 늘고 체중이 증가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줄어든 활동량에 맞추어 음식 섭취량 줄이기가 필요하다.
기름지고 짜고 단 먹거리와 가공·인스턴트 식품을 가급적 멀리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과일·채소 다양하게 섭취하면(하루 500g 이상) 좋다. 체력유지를 위해 생선, 계란, 콩, 지방이 적은 육류 등 단백질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갈증 해소를 위해 탄산음료나 가당주스보다 물을 충분히 수시로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덜 앉아 있고, 더 움직이고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가능한 한 30분마다 몸을 움직이자.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체조를 하고 근력운동 동영상 등을 보며 집 안에서 운동을 하면 장마나 폭염에도 충분한 칼로비 소비가 가능해진다. 성인은 하루 30분, 아동은 하루 1시간이 적당하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휴대전화 등을 이용하거나 재택근무를 할 때에도 짬짬이 일어나서 움직인다. 산책, 계단 오르기, 청소, 텃밭 가꾸기 등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한 활동을 늘린다.
■마음은 나누고, 불안은 줄이고
수면, 식사, 휴식,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 유지하기는 기본이다. 가족, 친구, 동료, 이웃과 전화·온라인 등으로 소통하며 힘든 감정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면 마음의 치유 효과가 나타난다. 잘못된 정보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므로 공신력 있는 기관·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에 집중하자. 잠자기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 또한 필수적인 수칙이다. 과몰입 위험이 높은 게임, SNS, 동영상 등의 이용시간을 잘 조절한다.
■질환은 살피고, 치료는 꾸준히
건강 체중 유지하기. 질환 관리에 필요한 약품이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처방대로 복용하기, 금연하기(흡연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다),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은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기, 응급상황의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상황 또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진에게 연락하기, 예방접종과 정기검진 등을 잊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
[출처] 코로나19 일상화 시대, 건강생활 수칙 다시금 챙겨보세요|작성자 건달마하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