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노인사랑복지센터

부산광역시 동래구 석사북로97번가길 17 1층 (온천동)

051-502-4633
설립연도 2018년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가입 운영 9년차 조회 956회
원장님 인사말

환영합니다. 어르신의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함께하겠습니다.

부모님을 모시는 일은 가족의 가장 큰 사랑이자, 동시에 깊은 고민과 결정이 따르는 일입니다. 귀한 발걸음으로 저희 기관을 믿고 찾아주신 보호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어르신들이 머무시는 이 공간이 단순한 요양 시설을 넘어, 내 집처럼 아늑하고 따뜻한 ‘두 번째 가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와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지나온 삶과 마음까지 존중하며 정성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피겠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을 맡기신 보호자님의 무거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멀리서도 늘 곁에 있는 것처럼 안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과 건강 상태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보호자님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처음 기관의 문을 두드려주셨던 그때의 믿음을 기억하며, 늘 변치 않는 가족의 마음으로 모시겠습니다.

가빈노인사랑복지센터

기본 정보

운영시간

평일 8시 30분 ~ 17시 30분(점심시간 12시 ~ 13시) / 토, 일요일, 법정공휴일도 전화상담가능

지역

부산 동래구

웹사이트

bsnoincare.com/

지역 평균과 비교

이 시설
92.1점
부산 동래구 평균
83.3점

지역 요양원 평균보다 8.8점 높습니다 (178곳 평균)

인력현황

2명
요양보호사 1급
67%
1명
시설장
33%

총 인력: 3명

편의시설

침실현황(면적)

사무실 1

교통·주차

대중교통

※ 버스로 오시는길 44번, 57번, 80번, 111번, 131번, 189번, 미남지하철역(반도스카이APT)하차, 온천3파출소(미남칼국수, 복순아구찜 근처) ※ 지하철로 오시는길 3,4호선 미남역 하차, 3번, 5번 출구 사잇길(공지사항 참조)

🅿️ 주차

주택가라서 자동차 2대 주차 가능하나 방문객이 많을 경우 주차가 힘들수 있습니다. 주차시설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공지사항 10

건강정보 게시(예년보다 빨라진 독감 유행… 고열·근육통 땐 의심을)
2026.10.01 ▼
인플루엔자(독감)가 예년보다 일찍 확산하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6주차(8월30일∼9월5일)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 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2.9명을 초과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6.6명)의 3.8배를 넘는 수준이다. 입원환자 수도 늘었다. 병원급 표본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는 300명으로 전주(166명)보다 1.8배, 전년 같은 기간(23명)보다 13배 많았다. 의원급 의료기관 호흡기환자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16.3%로 증가세(35주차 12.3%)다. 특히 개학 이후 7∼12세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원인부터 다르다. 감기가 콧물·재채기·미열(38도 이하) 등으로 서서히 시작되는 반면, 독감은 고열·두통·오한·근육통·전신 쇠약감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역시 발열·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일부에서는 후각·미각 이상이 동반되고, 증상이 진행되면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증상만으로 세 질환을 완벽히 구별하기는 어렵다.

독감이 의심되면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신속항원검사는 비교적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증상이 뚜렷한데도 음성이 나오면 필요에 따라 RT-PCR 등 분자검사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고열이 3∼4일 이상 지속되거나 해열제를 먹어도 떨어지지 않고,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나타나면 진료가 필요하다. 소아는 축 처지거나 수분 섭취가 줄고 소변량이 감소하는지도 살펴야 한다. 특히 독감에 걸린 소아에게는 라이 증후군 위험 때문에 아스피린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독감 치료는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때 효과가 가장 크다. 다만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임신부, 영아 등 고위험군은 48시간이 지났더라도 치료를 고려한다.

올해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외래에서도 발열과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독감, 코로나19, 감기는 증상만으로 완벽히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심되면 검사를 받는 것이 정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발췌 국민건강지식센터)
피곤할때, 숙취 시달릴때 “한번 맞을까”…‘영양 수액’의 진실
2026.09.02 ▼
피곤할 때 병원에서 맞는 이른바 ‘영양 수액’은 정말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될까.

마늘주사·비타민주사 등 다양한 이름의 수액 치료가 피로 해소법처럼 알려져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액을 ‘마법의 회복제’처럼 여기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수액의 기본 목적은 탈수 상태에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필요한 약물을 빠르게 투여하는 데 있다. 응급실에서 수액을 놓는 것도 환자의 혈액 순환을 안정시키고, 긴급 상황에서 약물을 즉시 투여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일상에서도 수액이 실제로 도움을 주는 경우는 제한적이다. 독감이나 장염 등으로 제대로 먹지 못해 탈수가 심할 때나 심한 설사와 구토가 이어질 때, 급성 두드러기나 알레르기처럼 약물을 빠르게 투여해야 할 때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심한 숙취로 탈수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양 수액 과신 말고 생활습관부터 점검=단순 피로나 수면 부족 때문에 수액을 맞는 경우에는 수액 성분 자체보다 병상에서 쉬는 시간이 컨디션 회복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주사를 맞는 동안 가만히 누워 쉬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가신 것처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배우경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병원 유튜브 영상을 통해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사람은 수액으로 수분이 보충되면서 일시적으로 몸이 가벼워졌다고 느낄 수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사만으로도 비슷한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 수액의 효과는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고, 개인차도 크다. 효과가 있더라도 보통 몇 시간에서 길어야 하루 이틀 정도로 장기적인 건강 개선책이라기보다 일시적인 보충 수단에 가깝다.

◆‘이 질환’ 있다면 주의해야=수액 치료가 누구에게나 안전한 것도 아니다.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수액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폐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도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 환자는 포도당 성분이 들어간 수액을 맞을 경우 혈당 조절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반드시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고혈압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상태에서 수액으로 수분이 빠르게 들어가면 혈압이 오르거나 심장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수액을 맞기 전에는 앓고 있는 질환과 복용 중인 약을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수액을 지나치게 자주 맞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도 반복적으로 수액에 의존하고 있다면, 수액을 맞기보다 피로가 쌓이는 생활 습관부터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다.

전문가들은 수액이 응급 상황이나 탈수 치료에는 중요한 의료 수단이지만, 피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만능 치료제는 아니라고 강조한다.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병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수액의 효과는 보통 몇 시간 또는 하루 이틀 정도”라며 “수액을 자주 맞기보다 피로를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췌 : 국민건강지식센터
“가장 잘못 알려진 당뇨병 상식은?”
2026.08.01 ▼
당뇨병이 가진 ‘국민병’이라는 오명의 당위를 입증이라도 하듯, 당뇨병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중 상당수는 사실이 아니지만, 아니 뗀 굴뚝에 연기는 피어오르지 않는다. 당뇨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도 아예 없던 사실은 아니지만, 조금씩 틀린 정보가 와전되고 과장되면서 환자들에게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정보의 양보다 질이 중요한 시대, 당뇨병 환자들의 혼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이사 조영민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를 만났다. 당뇨병의 종류와 기전부터 갑자기 찾아온 당뇨병이 보내는 위험 신호와 올바른 식습관까지, 조 교수와 함께 그 오해와 진실을 하나씩 풀어본다.

당뇨병, 어떤 병인가, 1형당뇨병과 2형당뇨병은 무엇이 다른가.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만성적으로 높아지는 상태를 통틀어 부르는 일련의 질병군이다. 흔히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병'으로 알려져 이름이 그렇게 붙었지만, 실제 핵심은 혈액 속 당이 올라가 있다는 데 있다. 그 결과로 당이 소변으로 새어 나오는 것이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잘 안 나오거나(분비 문제), 나오기는 하는데 제 역할을 못 하거나(작용 문제)다. 이 작용 문제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부른다. 당뇨병을 ‘질병군’으로 소개했듯 크게 1형, 2형, 임신성, 기타 특이형으로 나뉜다. 1형은 면역 시스템이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착각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 인슐린이 거의 나오지 않는 '절대적 인슐린 결핍' 상태가 원인이 된다. 2형은 가장 흔한 형태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 상대적으로 인슐린이 모자라 혈당이 오르는 경우다.

1형당뇨병은 왜 생기나.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반증과 같은 원리로 이해하면 쉽다. 백반증은 면역 시스템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를 적으로 오인해 공격하는 병인데, 같은 일이 췌장에서 일어나는 것이 1형당뇨병이다. 유전적 소인이 어느 정도 있어 가족 중 환자가 있으면 위험이 약 열 배 올라가지만, 워낙 드문 병이라 그 위험이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다. 여기에 어떤 사건이 방아쇠를 당기듯 면역 시스템을 비정상적으로 작동시키면서 발병한다. 그래서 1형당뇨병은 선천적인 병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생기는 병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1형당뇨병 환자는 정말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나.
그렇다. 1형당뇨병 환자는 몸에 인슐린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바깥에서 넣어줘야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2형은 인슐린을 하루 이틀 거른다고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1형은 다르다. 주사를 하루 이틀만 끊어도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라는 위급 상태가 오면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매일 주사하는 번거로움, 스마트 기기가 도움이 될까.
큰 도움이 된다. 원래 우리 몸은 혈당이 오르내리는 데 맞춰 인슐린을 알아서 내보냈다 멈췄다 하지만, 바깥에서 주사로 넣으면 이 리듬과 무관하게 인슐린이 작용해 갑자기 심한 고혈당이나 저혈당이 닥칠 수 있다. 그래서 연속혈당측정기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혈당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까지 알람이 가게 할 수 있어 저혈당을 막는 데 유용하다. 최근에는 이 측정기와 인슐린 펌프가 연동돼 마치 자율주행차처럼 혈당을 자동 조절하는 단계까지 와 있다. 현재는 반자율주행 수준이지만, 머지않아 완전 자율주행도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췌장장애'가 등록 가능해졌다. 어떤 의미인가.
췌장장애는 인슐린 결핍이 아주 심한 상태를 장애로 보는 것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고 복지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 반가운 소식이다. 흔히 1형당뇨병 환자만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보지만, 정도가 심한 2형당뇨병의 경우에도 기준을 넘어서면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 기준의 핵심은 'C펩타이드'라는 수치다. 인슐린이 만들어질 때 함께 생기는 부산물인데, 인슐린 분비 정도를 더 정확히 보여주는 지표다.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높은데도 C펩타이드가 0.6ng/mL 미만이라면, 인슐린이 나와야 할 상황에 거의 안 나온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팩트체크 1.] 마른 사람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나.
그렇다. 우리나라 연구를 보면 당뇨 환자의 약 4분의 1은 과체중도 비만도 아닌 '마른 당뇨병'이다. 마른 체형이지만 인슐린 분비가 잘 안되는 유전적 소인이 있거나, 겉은 말랐어도 배만 나온 복부비만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 경우다. 다만 과거에는 마른 당뇨병이 절반 정도였는데 지금은 25% 수준으로 줄어, 우리나라 당뇨 패턴도 점차 서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팩트체크 2.] 요즘 자주 들리는 '혈당 스파이크', 잦으면 무조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나.
꼭 그렇지는 않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뾰족하게 치솟았다가 뚝 떨어지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로, 연속혈당측정기로 혈당 그래프의 '모양'을 보게 되면서 일반인들이 붙인 표현이다. 단 음식을 많이 먹고 살이 찌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는 있지만, 스파이크 자체가 저항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순서가 반대에 가깝다.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저항성이 있어서 혈당 조절이 잘 안될 때 스파이크가 나타나는 것이다. 즉 스파이크는 원인이라기보다 몸의 인슐린 작용에 이미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보는 편이 맞다.

[팩트체크 3.] 건강한 사람이나 당뇨병 전단계에서도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을까.
인슐린 저항성은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안 할수록, 비만해질수록 증가한다. 당뇨가 있든 없든 나이와 함께 늘어난다. 그렇다고 나이가 든 모든 사람이 당뇨병에 걸리지는 않는다.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는 사람은 저항성이 생기는 만큼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더 만들어내 극복하지만,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사람은 그 능력이 거의 없어 바로 혈당이 오른다. 당뇨병 전단계는 인슐린을 조금 더 만들어내긴 하지만 충분치 못한 상태다. 빚이 생겼을 때 바로 갚으면 괜찮지만 못 갚으면 문제가 되는 상황에 비유할 수 있다.

[팩트체크 4.] 2형당뇨병도 심해지면 1형이 될 수 있나.
정확히는 그렇지 않지만, 비슷해 보이는 경우는 있다. 2형 환자도 인슐린 분비 능력이 점점 떨어지면 결국 인슐린 주사를 맞게 되는 일이 많다. 또 'LADA(성인잠재자가면역당뇨병)'라는 경우가 있는데, 겉으로는 2형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가면역 질환이 서서히 진행되는 1형에 가까운 병이다. 베타세포 기능이 천천히 떨어지다 결국 절대적 인슐린 결핍까지 갈 수 있다

[팩트체크 5.] 갑자기 찾아온 당뇨병이 췌장암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데?
그럴 수 있다. 췌장에 암이 생기면 정상 조직을 망가뜨려 인슐린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암에서 나오는 물질이 포도당 대사를 교란하는 '종양 부수 증후군'이라는 복잡한 기전으로 고혈당이 나타난다. 가족력도 없고 비만하지도 않은 고령자에게 갑자기 당뇨가 생기거나 기존 당뇨가 급격히 나빠지고, 특히 체중이 많이 빠지면서 입맛까지 없다면 한 번쯤 췌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팩트체크 6.] 당뇨병에 탄수화물은 정말로 백해무익한가.
그렇지 않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문제는 '정제 탄수화물'이다. 쌀의 껍질을 벗겨낸 백미, 쌀가루로 만든 떡처럼 순수한 탄수화물만 남은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미국 농무부 영양 가이드라인에서도 정제 탄수화물을 '변장한 설탕(sugar in disguise)'이라 표현했다. 정제 탄수화물 외에도 입에 넣자마자 단 맛이 느껴지는 단순당, 그리고 초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초가공식품 섭취가 10% 늘 때마다 당뇨 위험이 10%씩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는데, 정제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고 부드러워 잘 흡수되는 데다 식품첨가물, 포장재의 미세플라스틱·환경호르몬 문제, 가공 과정에서 비타민·식이섬유가 파괴돼 칼로리만 높아지는 점 때문이다. 결국 핵심은 "진짜 음식을 먹어라(eat real food)"는 것이다. 농장에서 바로 딴 채소·과일, 곡물, 육류, 어류처럼 재료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음식이 좋다.

[팩트체크 7.] 당뇨병은 정말 아무런 전조증상이 없나.
그렇다. 당뇨병엔 전조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다만 '위험인자'는 있다. 가족력, 비만, 특히 복부비만, 과식과 과음, 운동 부족이 대표적이다. 이런 위험인자를 가진 분들은 매년 건강검진 때 혈당 검사를 빠뜨리지 말고 받아 당뇨로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은 전조증상을 묻지 말고, 위험인자를 묻고 확인해야 하는 병이다.

발췌 국민건강지식센터
콜레스테롤, 높을수록 자주 먹어라
2026.07.02 ▼
잘못된 상식이 병을 키운다
67세 여성이 고기도 먹지 않고, 많이 먹지도 않는데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하셨다. 이 분은 콜레스테롤이 330mg/dL (정상 200mg/dL 이하), 키와 몸무게는 158cm, 68kg로 비만한 분이셨다. 과거 식습관에 대해서 살펴보니, 50대까지 아침을 먹지 않고, 두 끼 식사를 하셨고 밤에는 음주도 주 2-3회 정도 하셨다고 한다.

현재는 고기 등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음식은 드시지 않았고, 여전히 아침 식사는 우유 1잔, 사과 반쪽 정도로 적고, 점심, 저녁을 잘 드시고 있었다. 또 저녁 이후에는 과일을 종류별로 3-4가지 드셨고, 몸에 좋다는 견과류를 땅콩, 호두 등 반 주먹 이상 드셨다. 이 분 식사의 열량을 살펴보니, 아침 300kcal, 점심 650kcal, 저녁 800kcal와 저녁 후식 500kcal로 전체적으로 음식 섭취량도 많고, 저녁 이후 음식섭취가 집중되는 패턴이었다. 이 분은 저녁 후식을 없애고, 아침 식사를 밥으로 바꾸어 열량을 늘리면서, 콜레스테롤이 220mg/dL 수준으로 정상화되었다.

검진상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말씀 드리기만 하면, 반사적으로 하시는 답변들이 있다. 운동을 안해서…, 고기를 많이 먹어서…., 그런데 정작 콜레스테롤은 운동과 거의 무관하다.

많은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아질까 동물성 식품, 고기류를 피하려 하지만 일부 회식이 잦고, 지방섭취가 많은 남성들 외에 우리나라 사람, 특히 여성은 무조건 고기류, 계란 노른자를 피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 콜레스테롤만큼 건강에 무조건 해로운 것으로 잘못 알려진 영양소도 흔치 않다. 실제로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호르몬을 만들고, 세포막 구조 등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대부분은 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먹는 것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은 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지혈증은 잘못된 식습관만 바로 잡아도 완치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을 10% 감소시키면 심근경색 위험이 20% 감소한다. 보통 식사조절을 하면 20% 정도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 고기를 피하려고 한다.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 음식을 전혀 먹지 않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다. 실제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남성은 기름진 음식 등 열량이 높은 음식(특히 저녁 이후 과다 섭취하는 것)인 반면 여성은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량이 일정치 않고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는 식습관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끼니를 거르는 것이다. 사람이 하루에 몇 끼를 먹으면 좋은지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없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간식을 포함해 하루 6번 이상 먹는 사람이 하루 2번 먹는 사람에 비해, 700kcal를 더 먹었음에도 총 콜레스테롤이 30mg/dl 정도 낮았다. 우리 몸은 굶거나 한 끼를 적게 먹으면 당 흡수를 늘이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만들어낸다. 또 다음에 음식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미리 저장하고, 체지방도 늘리는 방향으로 변화한다. 그러므로 살코기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5~10mg/dl 정도 소량 감소하게 된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또 다른 원인은 음식량이 일정치 않고, 폭식했다 안 먹었다 하는 식습관을 반복하는 것이다. 비만이 만병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끼 식사를 과하게 먹었다 싶으면 다음 끼니를 거르거나 줄여 먹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콜레스테롤이 높아 살을 빼려는 사람들 중 체중은 2~3kg 뺐지만, 끼니를 걸러 콜레스테롤이 30mg/dl 이상 높아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높은 콜레스테롤을 식습관 교정을 통해 완치하려고 한다면 우선 하루 세 끼 식사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둘째, 식사 사이 하루 2~3번 정도 간식을 먹는다. 물론 간식은 우유나 과일 등 한 번에 100~200kcal 정도로 많지 않아야 한다. 셋째, 살코기를 3~4점씩 적어도 주 2~3회 먹는다. 넷째, 콜레스테롤이 높은 남성들은 주로 저녁에 술과 안주를 폭식하고, 아침을 거르는 식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다. 술자리에 가면 가급적 안주를 적게 먹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다음날 아침을 반드시 챙겨 먹는다. 이것이 콜레스테롤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건강 음주법이다.

콜레스테롤, 높을수록 자주 먹어라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은 육식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므로 규칙적으로 제때 먹고 식사량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진짜로 고기가 몸에 나쁘다면 고기를 주로 먹고 산 서양인들은 아마 다 멸종했어야 하지 않을까? 모든 것은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콜레스테롤, 높을수록 자주 먹어라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안경으로 끝나면 행운…근시죠? 실명 가능한 분 맞으세요
2026.06.02 ▼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근시 공화국'이다. 교육부 2024년 학교건강검진 결과,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은 초등 1학년 30.8%에서 고등 1학년 74.8%까지 치솟는다. 청소년 시력 이상 비율은 40년 전 9%에서 2024년 57%로 급증했고, 만 40살 이상 성인 근시 유병률도 2008년 34.9%에서 2020년 53%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근시는 안경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방치하면 망막박리·녹내장·황반변성 등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건강한겨레는 대한안과학회와 함께 ‘근시 공화국’ 기획을 통해 근시의 실태와 위험성을 진단하고, 정부와 사회의 실질적 대응법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2025년 3월 현재 전국 보건소에 등록된 안경원은 총 1만893곳이다. 골목 곳곳에 깔린 편의점이 5만3천여 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만만치 않은 밀도다. 안경을 맞추는 일이 이 나라에서 얼마나 일상적인 행위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숫자다.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7년) 결과를 보면 13~18살의 근시 유병률은 85.2%, 이 가운데 고도근시는 14.7%를 기록했다. 안경 맞추기는 성장기의 통과의례가 됐고, 너무 흔한 나머지 심각한 질병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바로 이 ‘익숙함’이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근시는 단순히 시력이 나쁜 상태가 아니라, 방치하면 수십 년 뒤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안과 질환이기 때문이다.

근시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두 가지 개념을 먼저 구분해야 한다.

시력과 디옵터다. 시력은 ‘얼마나 잘 보는가’에 대한 능력치다. 안과에서 시력검사표의 글자를 읽을 때 얼마나 작은 글자까지 알아볼 수 있는지를 0.1에서 2.0 사이의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반면 디옵터(D)는 눈의 굴절 이상, 즉 빛이 망막에 제대로 맺히지 못하는 상태를 교정하는 데 필요한 렌즈의 도수를 뜻한다.

근시는 음(-)의 부호로, 원시는 양(+)의 부호로 표시한다. 보통 -1 디옵터 이내면 0.8~0.9 수준의 시력이 나오기도 하지만, 도수가 높을수록(마이너스가 클수록) 시력은 낮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0 디옵터부터를 고도근시로 본다.

근시는 여러 원인으로 안구가 정상보다 앞뒤로 길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건강한 눈은 빛이 들어와 망막 위에 정확히 초점을 맺지만, 안구가 길어진 근시 눈에서는 초점이 망막보다 앞쪽에 맺힌다. 그래서 가까운 것은 잘 보이지만 먼 것은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다.

고도근시는 교정 없이는 바로 앞의 물체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시력이 악화할 수 있다. 기본 치료는 오목렌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이다. 라식·라섹, 인공수정체 삽입술 같은 수술도 있지만, 이는 눈이 다 자란 성인 이후에야 선택할 수 있다.

근시는 일단 시작되면 빠르게 진행되며 18~20살까지 계속 나빠진다. 6살에 근시가 생기면 14년이나 더 악화될 시간이 남는 셈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만 3~4살 무렵이나 초등학교 입학 전에 증상이 없더라도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한국의 근시 실태는 숫자로 보면 더욱 선명하다. 교육부 2024년 학교건강검진 결과, 시력 이상으로 판정받은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1학년 30.8%, 4학년 52.6%, 중학교 1학년 64.8%, 고등학교 1학년 74.8%였다. 중학교에 들어갈 무렵이면 세 명 중 두 명이 이미 시력 이상 상태다.

학교 밖 통계도 만만치 않다. 40대 이상 성인의 근시 유병률도 2020년 기준 53%에 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국내 근시 환자 수는 연간 100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 매년 120만 명 안팎의 환자가 근시 때문에 의료기관을 찾고 있다. 대한안과학회는 현 추세가 이어지면 2050년 한국의 근시 유병률은 90.9%, 고도근시 유병률은 31.3%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근시가 진짜 위험한 이유는 그 자체보다 뒤따라오는 합병증에 있다. 안구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질수록 눈 안쪽 구조가 약해지면서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근시 환자는 망막박리 위험이 일반인보다 약 8배 높다. 고도근시는 녹내장 발생 위험이 4.6배, 초고도근시는 백내장 발병률이 최대 5.5배 높아진다. 황반변성도 빠르게 나타난다. 지금처럼 근시 환자가 빠르게 늘어날 경우, 수십 년 뒤 실명질환 환자 수도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망막박리는 눈 안쪽 벽에 붙어 있어야 할 망막이 떨어지는 응급 상태로, 수 시간 내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 실명으로 이어진다. 녹내장은 눈에서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는 질환인데, 초기에는 본인이 느끼지 못할 만큼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기 쉽다. 황반변성은 눈 중심부에서 선명한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 망가지면서 글자나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치료가 늦으면 잃은 시력을 되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시야에 검은 점이나 실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심해진다면 망막박리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니 즉시 안과를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근시 인구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가? 유전적 요인이 바탕에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 과학자들이 주목하는 핵심 원인은 ‘교육'이다.

영국 브리스틀대학·카디프대학 연구팀이 6만7798명을 분석한 결과, 교육 기간이 1년 늘어날수록 근시가 평균 0.27 디옵터씩 나빠졌다. 17년을 공부한 대학 졸업생은 12년 교육을 받은 학생보다 평균 1 디옵터 더 시력이 나빴다. 학술지 ‘안경학 및 시과학’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35개 지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점수와 근시 유병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PISA 수학 점수가 높을수록 근시 유병률도 높다는 강력한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상위권은 예상대로 중국·싱가포르·대만·홍콩·한국이었다. 연구팀은 “특히 한국은 전체 학생의 3분의 2가 정규 교육 외 추가 수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짚었다. 반면 핀란드는 일본(근시 유병률이 68∼71%)과 비슷한 학업 성취도를 기록하면서도 근시 유병률은 26~32%에 그쳤다. 정규 교육 시작 시기가 늦고, 학교 밖 추가 학습 부담이 적은 덕분이다.

물론 공부만이 문제가 아니다. 서울대 의대 안과학교실 김영국 교수팀이 33만5524명을 분석해 미국의학협회 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태블릿·컴퓨터·텔레비전 등 디지털 화면을 하루 1시간 더 볼 때마다 근시 발병 위험이 21%씩 높아졌다. 연구팀은 하루 스크린 사용의 안전한 기준은 1시간 미만이라고 밝혔다

발췌 국민건강지식센터
속에 독성 물질 집어넣는 셈”… 의사·화학자 꼽은 ‘최악의 생활용품
2026.05.01 ▼
가정 내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인체 기능을 저하시키고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와 고려대학교 화학과 이광열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악의 생활용품'을 소개했다.

호흡기 장벽 무력화하는 향초와 디퓨저
의사와 화학자 모두가 가장 위험한 등급으로 꼽은 물품은 향초와 디퓨저다. 이승훈 교수는 "인체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산소를 받아들이는 폐포는 혈액과 가스 교환을 위해 장벽이 매우 얇다"며 "향초에서 나오는 미세한 화합물들은 이 얇은 장벽을 통해 순식간에 혈액으로 침투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향초를 사실상 '향만 있는 담배'로 규정하며 "가장 약한 장기인 폐에 독성 물질을 직접 넣는 격"이라고 경고했다. 이광열 교수는 향기를 섞고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탈레이트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 성분은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일 뿐만 아니라 신경계를 자극해 두통과 편두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트리거로 작용한다.

미세 물질 내뿜는 코팅 팬과 플라스틱 도마
주방에서는 손상된 코팅 프라이팬이 위험 물질로 지목됐다. 테플론 코팅은 고온에서 안정적이지만 빈 팬을 과도하게 가열하거나 표면에 흠집이 생기면 독성 증기를 내뿜는다. 이승훈 교수는 "비흡연 여성의 폐암 원인 중 하나가 조리 과정에서 흡입하는 독성 물질"이라며 "주방 내 공조기 가동과 오래된 팬을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광열 교수는 "스테이크처럼 고온 가열이 필요한 조리에는 코팅 팬 대신 스테인리스 팬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플라스틱 도마 역시 마모 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광열 교수는 "세포 수준 실험에서 미세 플라스틱 독성은 이미 입증됐다"며 "칼질로 인해 표면이 너덜너덜해진 도마는 지체 없이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비닐 랩의 경우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은 열 가해 시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올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폴리에틸렌 재질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락스·식초 혼합 시 독가스 염소 기체 발생
두 전문가는 제품의 임의 혼용을 가장 경계해야 할 습관으로 꼽았다. 대표적으로 락스와 식초를 섞는 행위는 치명적인 염소 기체를 발생시켜 즉각적인 폐 손상과 기절을 유발할 수 있다. 이광열 교수는 "물건을 용도에 맞지 않게 가열하거나 여러 제품을 임의로 섞지 않는 것이 화학 사고를 막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훈 교수는 "모든 것을 완벽히 통제할 수는 없지만 아는 것부터 하나씩 건강한 습관으로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전자기기 중 스마트폰 역시 위험 등급 최상위에 올랐다. 단순히 전자파 문제를 넘어 빛 공해가 뇌 자정 작용을 직접 타격하기 때문이다. 이승훈 교수는 "수면 중에는 글림파틱 시스템이 활성화돼 낮 동안 쌓인 뇌 노폐물을 청소하는데 수면 전 스마트폰의 강한 빛은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이 과정을 무력화한다"고 말했다. 이광열 교수는 "스마트폰을 통한 '싸구려 도파민'에 익숙해진 뇌는 고차원적 사고 능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특히 뇌가 재부팅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최악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발췌 국민겅강지식센터
알츠하이머 예방 핵심은 ‘지·피·지·기’_건강한 생활습관부터
2026.04.01 ▼
치매진단 환자 10년 새 30만명 이상 늘어

뇌혈관 건강 지키고, 과식·과음 피하기

활동 지속, 기쁘게 살기 등 생활 습관화

“의심땐 미루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2023년 치매역학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65세 이상 치매 노인은 약 9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약 65만 명 수준과 비교해 10년 만에 30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로 고령 인구 증가와 맞물리며 치매 환자 수도 꾸준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2023년 치매역학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65세 이상 치매 노인은 약 9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약 65만 명 수준과 비교해 10년 만에 30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로 고령 인구 증가와 맞물리며 치매 환자 수도 꾸준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가 최근 10년 사이 30만 명 이상 늘어나는 등 국내 치매 환자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2023년 치매역학조사’를 토대로 산출한 자료를보면, 2025년 기준 전국 65세 이상 치매 노인은 약 9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약 65만 명 수준과 비교해 10년 만에 30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고령 인구 증가와 맞물리며 치매 환자 수도 꾸준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약 9.2%로, 노인 10명 가운데 1명꼴에 가까운 수준이다. 치매 전 단계로 분류되는 경도인지장애 진단 노인도 약 298만 명에 달한다.

치매는 가족뿐아니라 노년의 삶의 질을 망가뜨리는 두려운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면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으로, 국내외 연구를 종합하면 전체 치매의 약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초기증상, 기억력 저하 외에도 우울, 불안, 불면, 짜증, 의심 같은 행동 변화 동반=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이상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면서 신경세포 손상이 진행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이로 인해 기억력과 판단력 같은 인지기능 저하가 점차 나타난다.

초기에는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대화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모습이 흔하다. 방금 들은 이야기를 잊거나 물건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아 말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 병이 진행되면 날짜와 요일을 헷갈리거나, 익숙한 장소에서도 방향 감각이 흐려질 수 있다. 판단력과 계획 능력이 떨어지면서 돈 관리나 약 복용 같은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기억력 저하 외에도 우울, 불안, 불면, 짜증, 의심 같은 행동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변화가 수개월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면 단순한 노화로만 보기는 어렵다.

▶초기 치매진단, ‘가족의 관찰’이 가장 중요=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출발점은 가족의 관찰이다. 언제부터, 어떤 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는 면담과 진찰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평가하고, 신경 심리검사로 객관적인 확인을 한다. 또한 혈액 검사와 뇌 MRI를 통해 다른 원인 질환 여부를 함께 살펴본다. 필요할 경우 아밀로이드 PET 검사를 시행해 뇌에 쌓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상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진단의 정확도를 높인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목표는 기억력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기능 수준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데 있다. 현재 사용되는 약물치료는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실제로 경도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약 8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콜린분해효소 억제제를 복용한 경우 요양시설 입소 비율은 약 20% 수준이었지만,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이 가정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로 악화된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에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항체치료제가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진행을 늦추는 데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치료는 약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불면, 초조, 공격성, 망상 같은 행동 증상도 중요한 관리 대상이며, 생활 환경을 조정하고 비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인지훈련과 정서·사회적 프로그램 역시 초기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 예방핵심은 ‘지피지기’ 생활원칙 습관화해야=완치가 쉽지 않은 질환인 만큼 예방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동영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예방의 핵심으로 ‘지피지기’ 생활 원칙을 강조한다.

먼저 뇌혈관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을 관리하고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중년기의 혈압 관리는 노년기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는 과식과 과음을 피하는 습관이다. 치매에 좋다는 특정 음식을 찾기보다, 적정 칼로리 범위 내에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생활이 중요하다.

또 하나 중요한 원칙은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다. 걷기처럼 부담 없는 신체활동을 주 3회 이상, 가능하면 매일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여기에 자신에게 맞는 취미나 사회적 활동을 더하면 효과가 커진다.

마지막으로 기쁘게 살아가는 태도도 빼놓을 수 없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우울과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인지 건강에 중요하다. 이처럼 뇌혈관을 지키고, 과식과 과음을 피하며, 활동을 지속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것, 이 네 가지 생활 원칙은 알츠하이머병 예방은 물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짜증내지말고 차분하고 반복적으로 설명해줘야=이동영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기억력 저하나 행동 변화는 의지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뇌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짧고 단순한 문장으로 설명하고, 선택지는 줄이며, 반복되는 질문에는 차분하게 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달력, 시계, 메모, 사진 같은 환경적 단서는 혼란을 줄이는 데 유용하며, 일상 일정은 과도하게 빽빽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알츠하이머병이 의심될 때는 미루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해 정확한 평가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췌 국민건강지식센터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심혈관질환? “심장 경고신호 있다”
2026.03.02 ▼
심혈관질환은 나이 들어 갑자기 찾아오는 불청객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심장은 서서히 약해지면서 이상신호를 보내지만 우리가 이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가볍게 넘겼을 뿐이라는 것.

심장은 하루 약 10만번, 평생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장기다. 심지어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심장은 묵묵히 활동하며 생명을 유지한다. 하지만 튼튼한 파이프도 오래되면 녹이 슬 듯 나이 들수록 심장 혈관은 약해질 수밖에 없으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있으면 훨씬 더 큰 부담을 안게 된다.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으로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병들어 발생하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다. 이렇게까지 진행되는 동안 사실 심장은 여러 이상신호를 보낸다고. 그렇다고 모두 심혈관질환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시점에서 한 번쯤 심장건강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눌리는 듯한 통증 ▲왼쪽 가슴에서 어깨·팔·목·턱으로 퍼지는 통증 ▲예전보다 쉽게 숨이 차는 경우 ▲이유 없는 식은땀, 심한 피로감 ▲집안일이나 계단을 오를 때 유난히 가슴이 답답한 느낌 등이 나타난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는 “특히 이러한 증상들이 활동 중 나타났다가 쉬면 좋아지는 현상이 반복되면 심장이 보내는 경고신호로 해석하고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심장에 아예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심장근육이 괴사되는 심근경색은 시간이 지날수록 괴사범위가 커져 최대한 빨리 가까운 응급실로 가야 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는 “통증이 잠시 가라앉았다고 해서 절대 안심해선 안 된다”며 “이는 일시적일 뿐이며 심근경색 여부는 정밀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어 즉시 119를 호출해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장을 단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육체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심장이 튼튼하다고 자부하기도 하는데 육체노동과 심장운동은 엄연히 다르다는 설명이다.

최창휴 교수는 “심박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심장을 단련하는 유산소운동과 고된 육체활동은 성격이 다르다”며 “무거운 짐을 갑자기 드는 동작은 오히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장건강을 위해서는 빠르게 걷기,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처럼 숨이 약간 차되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다. 이를 하루 30분, 주 4~5회만 꾸준히 실천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단 기온이 낮은 새벽운동은 피하고 몸이 어느 정도 풀린 낮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강지훈 교수는 “담배는 혈관건강에 독으로 금연은 필수”라며 “식사는 저염식과 균형 잡힌 식사를 기본으로 하되 지나친 제한보단 양념 사용 줄이기, 국물 남기기 등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심장건강의 3대 지표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수치 측정을 생활화하고 정기검진도 챙겨야 한다. 40대 이후에는 2~3년에 한 번, 고혈압 당뇨병 흡연력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매년 정기검진을 권장한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판별하는 검사에는 심장초음파, CT, 관상동맥조영술(혈관 안으로 들어가 실제 관상동맥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이 활용되며 의료진과 상담 후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발췌 국민건강지식센터
노인인권보호 리플렛 안내
2026.02.01 ▼
ㅇ어르신은 한분 한분 개성이 있고 성격도 다르고 항상 존중 받아야할 대상이십니다. ^^
어르신을 이해하고 센터 이름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도록 노력하는 가빈노인사랑복지센터가 되겠습니다.

ㅇ노인인권 포스터(첨부참조)를 공유 하오니 읽어봐 주시고 노인인권보호의 중요성을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26_장기요양급여 이용계약에 관한 사항
2026.01.25 ▼
▶ 계약관련 문의사항은 ☎051-502-4633 / 010-3570-6500 연락바랍니다.

센터 이용과 관계없이~ 편한 마음으로 부담 없이 연락 주시면 친절상담 상담가능 합니다. (주말,공휴일 상담가능)

첨부파일 : 2026_장기요양급여 이용계약에 관한 사항

이용후기 9

4.6 이용자 9명의 평가
직원 친절도
4.2
시설 환경
4.5
프로그램
4.4
식사 품질
4.0
비용 만족도
4.4
하*민 ★★★★★
자녀 · 3-6개월 이용

어르신 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좋은 곳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김*철 ★★★★★
조카 · 1-3개월 이용

식사가 맛있고 영양가 있게 나와서 좋습니다. 주변 환경도 조용하고 좋아요.

송*효 ★★★★☆
자녀 · 1-3개월 이용

위치도 좋고 시설도 현대적이라 만족스럽습니다. 상담할 때부터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노*철 ★★★★☆
친척 · 2년 이상 이용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이 마음에 듭니다. 추천합니다.

이*자 ★★★★★
자녀 · 3-6개월 이용

재활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위치 / 연락처

부산광역시 동래구 석사북로97번가길 17 1층 (온천동)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석사북로97번가길 17 1층 (온천동)

전화

051-502-4633

웹사이트

http://bsnoincare.com/

전화

가빈노인사랑복지센터 상담문의

자세히
  • 받는 곳: 가빈노인사랑복지센터
  • 항목: 이름, 연락처, 문의 내용
  • 목적: 입소 상담 응대
  • 보유 기간: 상담 완료 후 3년 또는 기관의 법정 보존 기간
  •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동의하지 않으면 신청을 전달할 수 없습니다.